홍익표 "아쉬움 있지만 성원 덕분에 후임자에 이양…새 변화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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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어려운 시점에서 7개월 조금 넘게 원내대표를 하면서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많은 분이 성원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임기를 마치고 다음 후임자에게 이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21대 국회에 다소 아쉬움이 있다면 22대 국회에선 당선자분들이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정치인의 역할을 담당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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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구진욱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어려운 시점에서 7개월 조금 넘게 원내대표를 하면서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많은 분이 성원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임기를 마치고 다음 후임자에게 이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21대 국회에 다소 아쉬움이 있다면 22대 국회에선 당선자분들이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정치인의 역할을 담당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로 원내대표 임기를 마친다. 후임 원내대표 후보로는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홍 원내대표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인용 "제겐 원내대표 이전과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공인의 무게, 책임감이 원내대표 이후에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또 "우리 당을 많은 국민이 지지해 당선자를 배출하게 해주셨지만 기쁨 이면엔 무거운 정치적 책임이 있다"며 "미래를 대비할 민주당의 몫이 더 커졌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갈 민주당의 역할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총선 과정에서의 대파는 문제가 아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물가가 상승하면서 서민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데 정치권에서 해결할 만한 뚜렷한 대책도, 제대로 된 논의도 이뤄지지 않은 국민의 답답함이 있다"며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기 때문에 정치권이 단박에 해결책을 낼 순 없지만 공감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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