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한동훈 딸, 조민과 달리 공부 잘해"→ 김영배 "의혹이 뭔지 아나"

박태훈 선임기자 2024. 5. 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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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혁신당이 '한동훈 특검법'을 낼 경우 협조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언론에 따르면 벤슨이라는 케냐 작가가 (한 전 위원장 딸 논문을) 대필 해줬다는 의혹, 아마존 E북 수학문제 표절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됐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부를 그냥 잘한다는 막연한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조국혁신당이 특검법을 발의할지 두고 봐야 되겠지만 문제가 제기되면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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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혁신당이 '한동훈 특검법'을 낼 경우 협조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3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진중권 광운대 특임 교수가 지난달 30일 언론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 딸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는데 (한동훈 전 위원장 딸은) 조민과 다르다. 실제로 공부를 잘하고 뛰어나다"며 '특검이 추진되면 오히려 한 전 위원장 정치적 체급만 키워줄 것이다"고 한 것에 대해 "과연 진 교수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자녀 의혹 내용이 무엇인지를 아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언론에 따르면 벤슨이라는 케냐 작가가 (한 전 위원장 딸 논문을) 대필 해줬다는 의혹, 아마존 E북 수학문제 표절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됐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부를 그냥 잘한다는 막연한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조국혁신당이 특검법을 발의할지 두고 봐야 되겠지만 문제가 제기되면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한동훈 특검법 발의되면 민주당이 협조할 것인지"를 묻자 김 의원은 "22대 국회에 들어가 논의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특검법안이 발의된 뒤 생각할 부분이라고 했다.

하지만 "정의로운 사회라면 특정인에게 적용되었던 기준을 다르게 적용할 이유가 없다는 면에서 조국 전 장관 자녀들에게 적용되었던 기준이 특별히 달라질 이유가 있느냐, 같이 적용돼야 한다"며 특검법이 발의되면 조국혁신당과 힘을 모을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 1월 28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시민단체가 2022년 5월 한 위원장 부부와 딸을 상대로 낸 업무방해 고발 건에 대해 '혐의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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