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의정부음악극축제 17~19일 개최…'볼거리 풍성'

김도희 기자 2024. 5. 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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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은 제23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오는 17~1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축제 개막작은 천년 경기의 찬란한 미래를 기원하는 춤의 잔치 경기도무용단의 '경기회연(京畿會宴)'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시작을 알린다.

자세한 축제 정보와 문의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www.uac.or.kr 또는 전화 031-850-514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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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제23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2024.05.03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제23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오는 17~1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주제는 '지속(Sustainability)'으로 22년의 음악극축제 역사와 명맥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 개막작은 천년 경기의 찬란한 미래를 기원하는 춤의 잔치 경기도무용단의 '경기회연(京畿會宴)'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시작을 알린다.

천 년 역사 속의 사람들의 노고와 감사를 경기 문화유산에 모티브를 두고 재해석해 무대 미학으로 구성한 공연으로, 전통적인 세시의례와 놀이의 성격을 반영해 따뜻한 한국적 정감이 살아 있는 춤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경기회연 공연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관람 신청을 받고 있으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배부한다.

개막공연에 이어 야외무대에서는 금관악기 트럼펫, 베이스트롬본, 호른, 트롬본 연주자로 구성된 'KBS 교향악단 금관 5중주단'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의 제2번 왈츠를 비롯해 클래식, 재즈, 영화 OST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레퍼토리를 통해 금관 5중주 특유의 경쾌하고 화려한 음색으로 흥을 돋는다.

음악극축제 공식초청작 '긴긴밤'은 18~19일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극 '긴긴밤'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루리 작가의 동명 동화를 판소리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긴긴밤 속으로 뛰어든 흰 바위 코뿔소와 어린 펭귄의 로드무비를 판소리로 재해석해 가벼운 서사와 짙은 메시지, 감각적인 음악과 리듬의 전개로 새로운 형태의 판소리라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공연 티켓은 의정부문화재단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의정부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의정부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예술무대산의 대형인형극 '안녕, 씨앗씨!'를 선보인다. 경민대 실용음악과의 '봄쿠스틱'과 퓨전국악 The 리음의 '다시국악',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춤·춤·봄', 서울기타콰르텟의 '해피콘서트'도 소극장 로비와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폐막 콘서트로는 클래식계 아이돌이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그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와 함께 협연을 펼친다.

자세한 축제 정보와 문의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www.uac.or.kr 또는 전화 031-850-514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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