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무장애나눔길, 카카오서 확인하세요"

카카오맵서 3일부터
명소 추천 '테마지도 서비스'

[대전=뉴시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카카오와 협력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방문하기 좋은 숲길 명소 TOP 10'을 주제로 하는 카카오맵 테마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카카오와 협력해 전국 무장애나눔길 10곳을 추천하는 테마지도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장애나눔길은 숲속에 덱로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이용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한 숲길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산림복지진흥원과 카카오는 대국민 무장애나눔길 디지털 정보 서비스제공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곳곳의 무장애나눔길 홍보를 위해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산림복지지진흥원이 구축한 전국 무장애나눔길(113개)의 조성정보와 위치정보 데이터를 카카오에 개방,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카카오맵'에 반영했다.

또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방문하기 좋은 숲길 명소 TOP 10'을 주제로 ▲남이면 무장애나눔길(충남 금산군)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제주 제주시)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인천) 등 우수한 경관과 다양한 식생이 생육하는 무장애나눔길을 선정해 카카오맵 테마지도로 서비스한다.

향후 조성되는 무장애나눔길에 대한 정보도 상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번 양기관의 디지털 협력으로 무장애나눔길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 향상 및 활용활성화가 기대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복권기금 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을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이용을 확대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카카오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산림콘텐츠를 국민에게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나눔길은 숲속에 덱로드와 황토포장길을 깔아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이용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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