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퀘어] 김진표 수난/100인분 노쇼/ 동창생 폭행 [앵커리포트]

엄지민 2024. 5. 3. 10: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누리꾼들은 어떤 소식에 주목했을까요?

e스퀘어로 살펴보시죠.

김진표 의장, 요즘 수난의 연속입니다.

이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의 욕설에 이어, 어제는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국회의장실을 찾아 농성을 벌였는데요.

김 의장의 결단으로 '채 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며 압박에 나선 겁니다.

김진표 의장, 알아들었다고 답변했는데도 강 의원의 발언이 지속되자, 결국 언성을 높였습니다.

[강성희 / 진보당 의원 : 채 상병 특검법 꼭 상정해주셔야 합니다.]

[강성희 / 진보당 의원 : 모든 야당들이 요구하고 있잖아요.]

[김진표 / 국회의장 : 알아들었다고, 알아들었어요. 아 그래 알아 들었다고! 본회의장에서 한다니까 그래!]

이번엔 댓글 많은 소식 하나 보죠.

노쇼에 속썩는 자영업자 사장님들 많으실 텐데요.

100인분을 준비했는데 당일에 예약이 취소된다면 어떨까요?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파주의 한 식당에 사전 답사차 방문해 100여 명 자리를 요청하고, 250만 원어치 음식을 예약했는데요.

당일 체육회와 식당이 음식점 칸막이와 테이블을 옮기는 것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체육회 측은 업주에게 찾아가 사과하고 손해액을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부 보도에서 자리 재배치 요청은 고위직 참석 때문이라고 알려졌지만, 장애인 선수들의 휠체어 이동을 고려한 요청이었다고 사실을 바로 잡기도 했습니다.

100인분 예약 취소에 누리꾼들은 미리 체크를 했어야지, 안일하게 있다가 당일에 그러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체육회를 비판했고요.

대규모 예약 시 노쇼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또 노쇼도 문제지만, 식당도 잘한 건 없다며 자리배치가 그렇게 어렵냐는 반문도 있었습니다.

댓글이 많이 달린 뉴스, 하나 더 보죠.

동창생을 폭행한 20대에게 징역 6년이 선고돼 많은 누리꾼들이 공분했는데요.

한 남성이 여성을 바닥에 내팽개칩니다.

두 사람은 중학교 동창이었는데요.

당시 19살이었던 피해자 여지연 씨, 남성의 폭행에 목을 심하게 다쳐 결국 식물인간으로 평생을 살게 됐습니다.

검찰은 가해 남성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는데요.

이 사연이 알려지며 여론의 공분이 커지자 검찰 구형량은 징역 8년으로 올랐습니다.

재판부도 범행의 심각성을 지적했고요.

특별 가중인자를 반영해 양형 규정을 초월한 형량을 정했지만, 가해자에게는 선고된 형량은 징역 6년.

법원의 판단에 가족들은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피해자 가족 : 재판부만 믿어왔는데 오늘, 사람을 다 죽여놓고 이게 6년이 뭐냐….]

[여지연 씨 어머니 : 앞으로 더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서 그냥 곁에 오래오래 그 상태로도 좋으니까 그냥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어요.]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한 판결에 누리꾼들도 분노했습니다.

평생 식물인간을 만들었는데 고작 6년이냐, 죗값이 참 싸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