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 텔레칩스에 NPU 설계자산 공급...‘차량용 AI 반도체’ 개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4. 5. 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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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하는 사피온이 국내 차량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에 차량용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자산(IP)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사피온은 지난해 출시한 AI 반도체 'X300' 아키텍처를 활용한 차량용 NPU IP를 활용해 텔레칩스와 함께 자동차에 탑재되는 AI 반도체를 개발한다.

사피온이 제공하는 차량용 IP는 자사 AI 반도체의 아키텍처를 활용하면서 기능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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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 AI 반도체 ‘X300’ 기반 IP 공급
자율주행차에 탑재하는 AI 반도체 개발 협력
사피온과 텔레칩스 이미지 [사진 = 사피온]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하는 사피온이 국내 차량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에 차량용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자산(IP)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사피온은 지난해 출시한 AI 반도체 ‘X300’ 아키텍처를 활용한 차량용 NPU IP를 활용해 텔레칩스와 함께 자동차에 탑재되는 AI 반도체를 개발한다.

양사의 AI 기술과 차량용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가속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연내에 공동 개발하는 AI 가속기 ‘A2X’의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피온이 제공하는 차량용 IP는 자사 AI 반도체의 아키텍처를 활용하면서 기능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실시간 처리가 중요한 차량에 적합하도록 설계 구성을 변경했다.

사피온은 지난해 말 자율주행 추론용 차량용 NPU IP에 대해 제3자 국제 평가인증기관인 DNV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사피온은 지난해 차량용 NPU IP에 대해 ISO 26262 인증을 획득하며 자율주행 환경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텔레칩스와의 협력으로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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