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눈물의 여왕’ 변호사 어벤져스 활약, 김수현 든든한 지원군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김한수가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의 든든한 지원군인 대학 동기 변호사이자 절친으로 출연,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에서 배우 김한수는 김수현의 절친 '변호사 어벤져스'의 일원 중 한 명인 대호 역으로 분하여, 김수현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며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활약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한수가 출연한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가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김한수는 극 중 백현우의 서울대 법대, 로스쿨 출신 동기이자 절친 변호사인 대호 역을 소화했다. 대호는 양기, 철승과 함께 변호인단을 이루어 백현우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가 하며, '변호사 어벤져스'와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먼저, 백현우가 여러 혐의로 퀸즈 그룹의 내부 감사를 받을 당시, 백현우의 변호인단이 등장하자 인사위원회 위원장은 강한 불만을 드러냈고, 이에 변호인단인 대호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당사자는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라고 냉정하게 반박하는 모습으로 변호사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대호는 살인 누명을 쓴 현우의 무고를 밝히기 위해, 양기, 철승과 함께 범인이 불에 태운 증거를 직접 발품을 팔아 찾아내는 끈질긴 모습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처럼 프로페셔널한 변호사 역할과 함께 주변 인물들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배우 김한수는 '눈물의 여왕'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한편, 김한수는 현재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많은 신인 연기자에게 전문적인 매체 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드라마 디즈니 플러스 '비질란테', ENA '보라! 데보라', JTBC '대행사', MBC '일당백집사', 영화 '특송', '응암동',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연극 '외.롭.뻥', '알록'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섬세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