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이제훈·이동휘 만난다…MBC '수사반장 1958' 합류

김태정이 '수사반장 1958'에 출연한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이 레전드 국민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완벽한 재탄생을 알리며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배우 김태정이 '수사반장 1958'에 합류해 활약을 예고했다.

김태정은 극 중 '권형근'을 연기한다. 형근은 '종남 4공자'라고 불리는 정재계 부유층 자제 모임 멤버로 눈빛과 비주얼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갖춘 인물이다. 4공자 멤버 정희성(이봉준 분), 남정길(김민 분) 등과 함께 강렬한 등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영한(이제훈 분), 김상순(이동휘 분)과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예 김태정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데뷔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tvN '일타스캔들'에서 '후드남', '쇠구슬남' 등의 별칭으로 화제를 불러온 이선재(이채민 분)의 형 '이희재'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는 태백급 씨름 선수 '임동석'으로 분해 인물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태정이 '수사반장 1958'에서 보여줄 새로운 얼굴, 그리고 어떤 캐릭터를 그리며 작품의 재미를 더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태정이 출연하는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키울컴퍼니·와이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