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중랑구, 예비 부모와 만남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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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2일 예비 부모 21쌍과 함께 제213회 중랑마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류경기 구청장은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필요 하다'라는 말처럼 중랑구가 임신에서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예비 부모들과 함께 동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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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2일 예비 부모 21쌍과 함께 제213회 중랑마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중랑마실은 구청장이 동네 마실 가듯 주민들에게 편히 다가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구의 대표 소통 창구다.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즉문즉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중랑구청 제2청사 배움실에서 진행된 이번 중랑마실은 달빛예비부모교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달빛예비부모교실’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산부와 남편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류경기 구청장은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 부부와 함께 출산·양육 정책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고, 예비 부모가 겪는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경청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저출산 시대에 예비 부모가 원하는 출산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필요 하다‘라는 말처럼 중랑구가 임신에서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예비 부모들과 함께 동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위해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지원’ ‘아이맘플러스센터’ 등 중랑구만의 출산 양육 지원 특화 사업을 운영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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