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공장·창고 거래액 1조2000억원…전월대비 3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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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전월보다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는 547건, 거래액은 1조2841억원이다.
3월 기준 경기지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150건, 거래액은 5376억원이다.
경기 화성 석포리 물류센터가 2100억원에 거래되며 경기 지역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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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 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전월보다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의 거래량과 거래액 모두 크게 회복하며 시장 분위기를 되살렸다.
3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는 547건, 거래액은 1조2841억원이다. 거래 건수와 거래액 모두, 전월 대비 각각 31.8%, 36.1% 증가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 공장·창고 시장 거래가 크게 늘며, 오랜만에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3월 기준 경기지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150건, 거래액은 5376억원이다. 전달보다 각각 40.2%, 64.4% 증가한 수치다.
경기 화성 석포리 물류센터가 2100억원에 거래되며 경기 지역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다. 서울에서도 총 1619억원이 거래되며 전월 대비 거래액이 437.6% 증가했다. 서울 성수동 위험물 저장 및 관리 시설(502억원), 성수동 자동차 관련 시설 (501억원) 등 500억원 이상 대형 딜이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이뤄졌다.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서울·경기에서 큰 규모의 거래가 마무리되며, 거래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올해에도 많은 물류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거래 시장의 활성화는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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