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글로벌 광고제 '클리오 어워드' 본상 9개 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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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030000)은 글로벌 광고제인 '2024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4개 등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은 금상 2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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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제일기획(030000)은 글로벌 광고제인 '2024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4개 등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은 금상 2개를 받았다. 언피어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인구 중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야기를 전달했다. 갤럭시 버즈를 끼고 해당 앱을 실행하면 실시간으로 소리를 인식해 사이렌 소리, 아기 울음소리 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소음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더스킨팩토리 쿤달과 진행한 '핑크 글러브'(The Pink Glove) 캠페인도 금상을 받았다. 핑크 글러브 캠페인은 목욕용품인 때수건에 유방암 자가 검진 방법을 삽화로 새겨 알려주고, 검진 가이드를 함께 제공해 누구나 목욕하면서 쉽게 유방암을 자가 검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은상 수상작에는 △홍보 포스터의 일부처럼 보이는 마약 간이 검사 스티커를 떼어내 마약으로 의심되는 액체에 떨어뜨려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마약 검사 포스터' 캠페인 △제일기획 자회사 BMB가 영국의 유방암 연구·자선 단체인 브레스트 캔서 나우와 진행한 '더 챗'(The Chat) 캠페인이 이름을 올렸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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