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네요" 이재용 삼성 회장, 유럽 출장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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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주일여 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유럽 출장의 성과를 묻는 취재진을 향해 "봄이 왔네요. 아침부터 나와서 고생이 많습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후 이 회장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과 유럽 시장 점검, 주재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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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 경영진·교황 만난 뒤 김포공항 통해 귀국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주일여 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유럽 출장의 성과를 묻는 취재진을 향해 "봄이 왔네요. 아침부터 나와서 고생이 많습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그는 이번 출장에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방문했다.
먼저 지난달 27일 독일 오버코헨에 있는 자이스(ZEISS) 본사를 찾아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과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2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광학 기업이다. ASML의 EUV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는 등 '슈퍼 을'로 불린다.
이 회장은 자이스 경영진과 반도체 핵심 기술 트렌드 및 양사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이스의 공장을 방문해 최신 반도체 부품·장비가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살펴봤다.
이후 이 회장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과 유럽 시장 점검, 주재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티칸 시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이 회장이 교황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카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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