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14일 전면 개방

김정수 2024. 5. 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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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역 시도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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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1.21. 침투로와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한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를 탐방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오는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역 시도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노선이다.

4개 지역 테마 노선은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고양 장항습지 생태코스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 등이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https://www.durunubi.kr) 과 두루누비 모바일앱에서 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인데, 지역특산물 등으로 환급된다.

단, 민통선 지역이므로 참가 시 신분증은 꼭 갖고 있어야 한다.

노선별로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진행되며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을 통하여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과 그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비무장지대(DMZ)는 외국 관광객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며 "접경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계를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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