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익의 금요시장] 돌잔치서 사라진 돌반지…고점 다다른 금값에 골드 챌린지까지

윤진섭 기자 2024. 5. 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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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유신익의 금요시장' - 유신익 KB WM 스타자문단 수석이코노미스트

[전일 장 증시 리뷰와 분석]

◇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뉴욕증시 마감 내용부터 짚고 넘어가 보죠. 시장 상황은 어땠습니까?

- '비둘기 연준 효과' 뉴욕증시 상승…흐름 진단은?
- 다우 0.85%·S&P500 0.91%·나스닥1.51%↑
- 미 국채 2년물 6.4bp 하락···매도세 진정
- 애플, 1,1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 시간 외 급등
- 뉴욕증시, '금리 인상 일축' 파월 발언에 안도 랠리
- 사흘 만에 3대 지수 동반 상승…나스닥 1.51% 급등
- 팀 쿡, 7일 아이패드 행사에서 AI 기능 암시 전망
- 퀄컴, 전일 '기대 이상' 실적 발표하자 10% 급등
- 연준, 금리인하 미루고 QT 속도 조절로 유동성 공급
- 내달부터 매달 국채 상환 한도 250억 달러로 하향
- 연준 "인플레이션 하락, 추가 진전 없었다" 인정
- CME 페드워치, 9월 첫 금리인하 가능성 44.7% 반영
- 파월, 매파·비둘기파적 메시지 혼재…애매모호한 태도
- "QT 축소는 긴축 포기 신호"…연내 금리인하 확실시
- 시장 "연내 1~2회 금리인하 전망 아직 유효하다"
- CME 페드워치, 동결 가능성 축소·인상 가능성 확대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만 8,000건…2월 이후 최저
- 실업수당 청구,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
- 국제유가, 보합권 혼조세 마감…WTI 80달러 아래로
- 물가·고용지표·중동 등 금리인하 시점 결정할 변수
- 4월 고용보고서 촉각…비농업 신규 고용 24.3만 명 전망

◇ 최근에는 실적도 시장 변동성에 한몫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바로 애플의 실적 발표였거든요. 최근 기술주 흐름을 보면 분기 실적뿐만 아니라 가이던스가 중요하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애플, 기대 이상 실적·자사주 매입에 시외서 급등
- 애플 분기 실적, 우려보다 양호하나 전년 대비 감소
- 애플 매출 전년 대비 4% 감소…"월가 눈높이 낮았다"
- 애플, 1,110억 달러 자사주 매입·배당금 4.2% 인상

◇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야기도 해 보죠. 파월 의장은 "연준의 다음 행보가 금리 인상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시장이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최근 발언들을 놓고 볼 때 지금 연준의 스탠스는 매파라기보다는 비둘기파라는 느낌이 많이 들거든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금리인상 차단한 FOMC…'비둘기파' 연준?
- FOMC 금리 5.25~5.5% 동결…파월 "인상 가능성 낮다"
- 파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인상설 차단
- 인플레 1분기 반등했으나 큰 그림이 바뀌지 않았다
- 파월 "연준의 다음 금리 변동 결정, 인상은 아닐 것"
- 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일축…6월부터 양적 긴축 감축
- 파월 "인플레 2% 목표 달성 아직 확신 못 해"
- 연준 "인플레, 더 지켜봐야"…현 정책 기조 고수 시사
- QT 속도 완화, 매파로 돌아서지 않을 것이란 메시지
- 시장의 우려 덜었지만 여전히 '금리인하 시기' 모호

◇ 파월 의장은 최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죠.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간과해선 안 될 리스크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 파월,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아니다'…안심해도 될까?
- 일부서 제기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가능성 낮다"
- 파월 의장 "스태그도 플레이션도 찾지 못하겠다" 단언
- 돌아선 월가 강세론자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간과 중"
- 연준 "현재 미국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아냐"
- 최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파월 "이해 안 가"
- "실업률, 인플레 모두 4% 미만…1970년대와 달라"
-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1.6%…예상치 밑돌아
- 미 GDP 성장률 반토막, 정부지출·소비감소 영향

◇ 앞으로의 전망이 더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FOMC 전 저희 방송 폴단 조사에 응해주셨는데, 금리인하 시점을 9월로 답변 주셨어요. 이 답변에 대한 생각의 변화는 없으신지 또 왜 9월로 답을 주셨는지 궁금한데요?

- 미 기준금리 6회 연속 동결…첫 인하는 9월?
- 수상한 미국 인건비·집값…금리 인하 또 밀릴까?
- 2월 주택가격 지수 전월 대비 1.2%↑…시장 예상치 상회
- 미국 고용비용지수 전 분기 대비 1.2% 상승
- 1분기 미국 고용비용지수, 재작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아

◇ 올해 금리인하폭은 50bp 예상하신다고 답변하셨는데, 그럼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인하가 될 것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 "금리인하폭 50bp 예상"…최종 인하는 어디까지?

◇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것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인데요. 사실 미국은 재정적자 확대로 국가 채무가 급증하고 있죠. 그런데도 경제 상황이 좋고,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 경제는 '호황'인 미국…국가 채무는 4경 원?
- "150개 중 3분의 2는 약세"… 달러에 맥 못 추는 세계 통화들
- 재정지출 늘리는 바이든 vs 금리 올리는 연준
- 미 재무부, 2분기 차입 예상치 2,430억 달러
- 신흥국과 주요국 모두 '킹달러'에 약세
- 엔화 한때 160엔 돌파…34년 만에 최저치
- 미 재무장관 "재정적자 줄이는 몇몇 중요 조치해야"

◇ 최근 국내 증시는 일희일비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였는데요. 휴장을 마치고 온 어제(2일) FOMC 결과를 소화하며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거든요. 2,700선 회복이 참 쉽지가 않은데, 우리 시장 흐름은 어떻게 보셨나요?

- 코스피 2,680대 후퇴…흐름 진단은?
- LG엔솔이 점찍은 민테크, 오늘 코스닥 데뷔
- 밸류업 방향키 쥔 연기금…저PBR주 베팅 '주목'
- "쉽지 않은 증시 밸류업"…자율 위주에 금융주 무너지나
- 현재 고금리 수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관심 집중
- 실적 탄탄한 반도체·車·전력기기 등 주도주 유망
- 소외업종 순환매 기대…유틸리티·의류업종 주목
- 외국인, 고금리·고환율에도 실적 개선주 집중 매입
- 미뤄진 미 기준금리 인하·아쉬운 밸류업 가이드
- 밸류업 실망감 금융주 부진…코스피 2,680선 '주춤' 
- 기관 매도세 하락 주도…휴장일 美 증시 하락·5월 FOMC 소화
- 금융·보험 등 저PBR주 차익 매물에 약세…섬유의복·종이목재 강세

◇ 밸류업 이야기를 좀 더 해 보면, 결국엔 기업들의 자율성에 맡긴다는 이야기였어요. 시장 반응만 놓고 보면 아쉬웠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한데요?

-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에도 증시는 '잠잠'…평가는?
-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에도 코스피 하락…저PBR 관련주↓
- KB금융 4.4%, 하나금융 2.9% 급락
- '자율공시' 방점 밸류업…'강제성' 없는데 괜찮을까?
- '우리 기업 적정 주가는 얼마' 연 1회 이상 자율공시
- 밸류업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가이드라인
- "'강제성' 없지만 선순환 통해 기업 참여 늘 수 있어"
- "목표 미달성해도 합리적 근거 제시하면 면책"
- "세제 지원방안도 조만간 발표" 

◇ 국내증시는 외국인 수급 영향이 크다 보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도록 만드는 것이 관건인데요. 역대 가장 큰 폭인 한미 금리차가 상당 기간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외국인들이 계속 사주고 있거든요. 5월에도 이런 흐름 이어질 수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 역대급 벌어진 '한미 금리차', 외국인 수급 향방은?
- 미 연준, 기준금리 6회 연속 동결…한미 금리차 200bp
- 한미 10년물 금리 역전 사상 최대…환율 부담 가중
- 한국- 미국간 국채 10년물 금리차 107bp
- 미 연준, 금리인하에 신중…역전폭 당분간 유지될 것
- "금리 격차 외인 증권투자자금 영향 뚜렷하지 않아"

◇ 폴단 조사에서 앞으로의 시장 향방에 대한 질문도 드렸었는데, 앞으로 상승세를 보일 거라는 답변을 주셨단 말이죠. 상승장을 예상하시는 이유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 '셀 인 메이' 깨지고 5월 증시 달릴까?
- "증시 하락은 매수 기회…여름부터 상승랠리 재개"

◇ 앞으로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답해주셨는데, 지금 중동 가자지구에서 휴전 협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아직도 중동리스크가 시장의 불안 요소라고 보시는 건가요?

- '지정학적 리스크'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소?
- 이란·이스라엘 전면전 땐 유가 급등으로 국내 물가 5% 위협
- 중동 가자 지구 휴전 협상 재개 가능성 
- 국제유가 '리스크 프리미엄' 사라질 시 급락할 수도
- 중동 리스크 완화 등에 국제유가 한 달 만에 최저 하락 
- 미국 투자자 우려 1위는 '지정학적 긴장'
- 석유주, 중동 리스크 완화에 급락세

◇ 그동안 지정학적 우려에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갔죠. 최근 중국을 포함한 각국 중앙은행들도 금을 엄청 사들이기도 했는데, 한국은행은 당장 금 투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면서요?

- 한국은행이 당장 금 더 안 사는 이유는?
- 한국은행이 '金' 안 사는 이유 '셋'
- 한국은행 "금, 변동성 크고 주식보다 수익률 낮아"
- 한국은행 "배당·이자도 없는 금, 유동성도 낮아"
- 금 매입 상위 국가 '중국·러시아·터키'
- 금값 고공행진에도 순금·골드바 매출 '껑충' 
- 방심은 '金물?'…금값된 '금', 고점 주의보
- 돌잔치서 사라진 돌반지… "비싼 금 대신 현금 봉투"

◇ '디지털 금'이라고도 불리는 비트코인은 5월이 시작하자마자 시세 6만 달러 선이 무너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감기 이후에 기대가 있었는데 오히려 폭락하면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에요?

- '힘 빠진' 비트코인…단기적 5만 달러까지 하락?
- 끝내 '6만 달러' 무너진 비트코인, 관련주도 '싸늘'
- "3년 전 코인 폭락장 재현되나"…전문가들도 걱정
- 연준, 금리 동결…비트코인 8,000만 원 선도 위태

◇ 다른 나라 상황도 짚어보면,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 이야기부터 해보죠. '슈퍼 엔저'로 인한 수출 호조와 정부의 경기 부양책 덕에 일본 경기 자체의 성장세가 가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일본 경제 상황이 한국 경제와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시나요?

- 기록적 엔저·일본 증시 강세…한국에 미칠 영향은?
- 기록적 엔저 현상, 환율 1,400원 재진입 가능성?
- "바닥 밑에 지하실"…역대급 엔화 약세, 한국 경제 영향은
- "일본, 엔저 방어에 44조 원 규모 엔매수 시장 개입"
- "일본 통화정책 완화적 기조…강세 전환 어려워"
- "조기 금리 인상 단행은 어려워"

◇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랠리를 이어가던 일본증시도 최근 주춤하고 있죠. 일본 주식을 담던 '일학개미'들의 매수세도 시들한 상황인데, 앞으로 투자전략을 세워주신다면요?

- 외학개미, 미국·일본 증시 엑시트?
- 순매수 미국 반토막·일본 40% ↓…외학개미 엑시트
- 엔화 약세 지속 우려 확산…일학개미 힘 빠진 매수세

◇ 반면 우려가 컸던 홍콩증시는 4월부터 다시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지금 미국과 일본 증시가 약세라 상대적으로 홍콩 시장의 매력도가 높아진 것도 있는데, 투자기회로 봐도 될까요?

- 홍콩 증시, 해외 투자자금 유입 '봇물'…부활 신호탄 되나?
- 항셍지수 올해 들어 20% 상승
- 외국인 투자자 홍콩 증시 저가 매수 몰려
- 홍콩 3년 만에 강세장…달리는 AI·부동산주
- 중국 경기·증시부양 기대감…'홍콩증시 포비아' 꺼질까?
- 기술주 주도로 홍콩 증시 상승세
- 홍콩 증시, 중국 시장 지원 정책기대에 상승 마감
- 중국 상장 기업 호실적…증시 상승세 견인
- 중국 투자자들 위안화 약세에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

◇ 섹터도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증시의 주인공은 단연 AI 반도체였는데요. 5월에도 계속 주도주가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반도체주, AI 모멘텀 타고 시장 계속 주도할까?
- 미국 AI 수혜주 실적 실망…한국 반도체서 짐 싸는 외국인?
- AI·반도체의 성장 잠재력, 조정은 매수 기회?
- AMD, 시장 예상 수준에 그친 2분기 실적 전망
- 삼성, 5세대 AI 반도체 2분기 첫 양산
- 반도체 '쏠림 되돌림'…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눈치 게임

◇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과 M7(애플·마이크로소프트(MS)·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테슬라·메타)을 거쳐 새로운 신조어가 또 나왔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DONDA'(딥마인드·오픈AI·엔비디아·데이터브릭스·앤스로픽)에 주목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는데요. 이게 유망 기술기업 5개를 담은 신조어라고 해요. 여전히 AI 기술주의 강세 가능성이 크니 이런 신조어가 계속 등장하는 거겠죠?

- 5월 눈여겨볼 섹터와 투자전략은?
- FAANG은 옛말, DONDA가 온다?
- DONDA, 유망 기술기업 5개 사
- D는 딥마인드, O는 오픈AI, N은 엔비디아
- D는 데이터브릭스, A는 앤스로픽

◇ 앞으로 시장 흐름을 이끌어갈 핵심축과 변수도 짚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5월 시장 대응 전략도 세워 주시죠?

- 5월 시장 흐름 이끌어 갈 핵심축과 변곡점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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