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리, 생애 두 번째 올 해의 동료 선정

이재승 2024. 5. 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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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이번 시즌 최고 동료를 배출했다.

 『NBA.com』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마이크 컨리(가드, 183cm, 79kg)가 이번 시즌 올 해의 동료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8-2019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리그 최고 동료로 선택을 받은 바 있는 그는 이번에도 호명되면서 역대 두 번째로 2회 이상 수상했다.

 그로 인해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에 가능성을 보인 것을 넘어 이번에는 우승 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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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이번 시즌 최고 동료를 배출했다.
 

『NBA.com』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마이크 컨리(가드, 183cm, 79kg)가 이번 시즌 올 해의 동료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컨리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단 하나의 테크니컬파울을 받지 않았다. NBA 진입 이래 단 한 번도 해당 반칙을 범한 적이 없을 정도. 최고의 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그는 올 해의 스포츠맨쉽에 이어 올 해의 동료도 복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8-2019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리그 최고 동료로 선택을 받은 바 있는 그는 이번에도 호명되면서 역대 두 번째로 2회 이상 수상했다. 즈루 할러데이(보스턴)가 3회로 가장 많은 가운데 컨리가 뒤를 잇게 됐다. 공교롭게도 지난 2017-2018 시즌 저말 크로포드를 시작으로 내리 가드 포지션에서 올 해의 동료 수상자가 나오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온전하게 미네소타에서 보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유타 재즈에서 미네소타로 건너간 그는 미네소타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일조했다. 어린 선수들을 확실하게 이끄는 통솔력을 발휘한 그는 크게 돋보이진 않았으나 팀의 내실을 다지는데 단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그가 경기를 운영하면서 미네소타가 비로소 정돈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탁월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그가 팀의 주포인 앤써니 에드워즈의 백코트 파트너로 나서면서 그가 좀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그와 루디 고베어는 물론 제일런 맥대니얼스까지 있어 단연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로 인해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에 가능성을 보인 것을 넘어 이번에는 우승 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그랬던 것처럼 코트 안팎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그를 표본으로 착실하게 리그에 안착하고 있다. 경기 내외적으로도 그가 이바지하는 바가 상당한 만큼, 이번에도 올 해의 동료로 뽑혔다.
 

이번 시즌 그는 76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8.9분을 소화하며 11.4점(.457 .442 .911) 2.9리바운드 5.9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에서 뛸 때보다 평균 기록이 소폭 하락했으나 수비와 운영에서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30대 중후반임에도 변치 않은 실력을 뽐내면서 팀이 서부컨퍼런스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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