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세계 B4] ‘젊은 보수 추구’ 첫목회, 이준석과 다시 손잡나? 이재영 “그건…” [형오살롱]

2024. 5. 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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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본 영상의 타이틀곡과 BGM의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인터뷰 인용 보도시 MBN 유튜브 <지하세계-형오살롱>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N에 있습니다.

◎ 앵커> 지금 친윤계, 이철규 의원이 원내 대표하는 것 조차도 사실은 일반 국민이 봤을 때 또, 당원들이 봤을 때 야, 이건 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여론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게 다수인지, 아니면 뭐 소수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러면 친윤계가 다시 당을 장악하는 거에 대한 반감이 있다면 그래서 다른 한쪽에서는 또 한동훈 위원장이 다시 당으로 돌아와서 당을 이끌었으면 하는 그런 기대가 있다면, 또 반대로 한동훈 위원장이 아직 나서는 거는 너무 빠르다. 시기상조다라고 하는 또 불편한 시선이 있다면 친윤계도 안 되고, 한동훈도 안 된다면, 이재영 최고가 한번 도전해보거나, 아니면 지금 이제 우리 첫목회 간사시니까 첫목회, 젊은 수도권에 도전 했던 30대, 40대의 새로운 인물이 너희들 다 빠져, 한 번 당을 우리 젊은 사람들 위주로 수도권이라는 뭐 지역적인 어떤 한계를 둘 건 아니지만 우리가 한 번 우리식으로 새로운 젊은 정당으로 수도권정당으로 한번 거듭나게 우리가 한번 해볼게. 이렇게 도전해도 되는 거 아니에요?

● 이재영> 저희는 새로운 지도부의 첫목회에서 누군가는 그래도 대표성을 가지고 나가서 출마를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저희는 의제에 올리고 얘기를 할거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뭐 저는 아닐 수 있지만, 첫목회에서 굉장히 선전한 컨텐츠 있고 내용있는 이분들이 나가서 지도부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공감대가 이미 형성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정도까지 말씀드릴게요. 어떤 특정인은 아직 없습니다.

◎ 앵커> 김재섭 의원 지금 당선인 같은 경우는 이제 뭐 당 대표 도전설 얘기도 사실 총선 직후에 조금 나왔었었죠.

● 이재영> 그 언론 기사는 제가 많이 봤고요. 본인이 이제 어떤 사석에서 어떤 얘기를 굳이 뭐 사양한다. 뭐 한다. 안 한다. 얘기는 안 했는데, 근데 뭐 본인한테 제가 직접 적으로 들은 건 아니지만 지금 그것만 해도 그래요. 김재섭 당선인만 해도 굉장히 멋진 승리를 한 선거를 치뤘잖아요?

◎ 앵커> 열세 지역이었잖아요. 거기가.

● 이재영> 말도 안 되는 열세 지역이에요. 사실 국민의힘에서 보면은, 그거를 그렇게 4년 동안 열심히 하면서 메시지와 인물론으로 지금 된 거거든요? 그래서 그 김재섭 위원장이 김재섭 이제 당선인에 대한 걸고 있는 국민적 기대는 꽤 높다라는 걸 이제 언론을 통해서 보고 있는데. 이제 거의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또 본인의 선택이 아니겠습니까? 근데 김재섭한테 그런 희망을 갖고 있는 우리 당. 그러니까 우리 변화를 좀 원하지 않나. 뭐 이런 생각은 좀 들기는 합니다.

◎ 앵커> 김재섭 당선인도 좋은 분이시죠. 그러나 이제 우리 이재영 간사를 맡고 있는 첫목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재영 우리 당의 위원장도 지금 이제 정치권에 몸 담은지가 꽤 됐잖아요?

● 이재영> 2012년도에 이제 국회의원 시작했으니까 12년 됐어요.

◎ 앵커> 김재섭 당선인보다는 훨씬 연륜이 많잖아요? 분명히 나름의 역할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첫목회에 그러면 지금 수도권에 출마했다가 낙선을 하신 분들도 당선이 됐던 분들도 일부 있는 것 같긴 한데. 3, 40대 중심으로 대략 몇 명 정도로 꾸려졌나요?

● 이재영> 처음에는 사실 첫목회가 이름 자체가 매달 첫째 주 목요일 만나자. 그래서 첫목회에요. 최소한 만나서 밥도 먹고 서로 대화도 나누고 뭐 정보도 서로 의지할 데를 좀 만들자. 어찌보면 말 그대로 친목회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 앵커> 저기 민주당에 처럼회랑 비슷한 거에요? 거기는 이제 초선의원들 모임이기는 하지만,

● 이재영> 처럼회는 초선의원들 모임이지만 근데 만나서 보니까 이분들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굉장히 개인적 콘텐츠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다 지역 친화적이고, 그다음에 지역에서 내놓은 공약들이 굉장히 괜찮고, 또 30, 40이 우리가 잃어버린 유권자들이잖아요? 근데 이분들을 달래고 이분들한테 다가가기 위해서는 텍스트를 가지고 접근을 해야 되는데, 그게 있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저는 아, 우리가 진짜 수도권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려면 이런 분들이 우리가 모여서 정책을 만들고 이런 분들과 새로운 보수, 보수가 나가야 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를 하면은, 뭔가 나오겠구나. 그래서 우리는 사실 공부하자는 의미가 굉장히 많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잃어버렸던 보수의 가치, 21세기에 맞는 우리의 방향성, 이런 것들을 우리가 만들어내자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분들이 모여서 하게 되면은, 저는 반드시 우리가 보수재건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보수재건을 어떻게 하루아침 만에 합니까? 꾸준히 누군가는 투자를 해야 되고, 꾸준히 그거에 대해서 머리를 쥐어싸면서 이제 우리가 컨텐츠를 만들어내야되는데,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고 지금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 앵커> 20명 정도로 계속 확장해 가는군요.

● 이재영> 네. 그리고 확장할 것이고, 결국에는 우리는 이제 대중한테 우리 플랫폼을 오픈을 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내용들, 이게 어느 정도 정돈되면 같이 공유를 해서 공개해서 거기에 대한 또 뜨거운 토론을 이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앵커> 사실 보수 여당의 어떤 좀 뭐랄까. 이미지를 조금 더 쇄신하고 조금 더 젊은 쪽으로 가져가기 위한 노력들은 그동안에 또 많이 있었어요. 갑자기 드는 생각은 이제 박근혜 키즈라고 불렸던 이준석, 손수조같은 젊은 정치 시인들이 이제 보수 정당에 들어가서 젊은층으로부터 보수의 깃발을 한번 꽂아보겠다. 그런 이제 기지도 내걸었고,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첫목회가 보수 영역의 확장 또, 조금 노쇄했다라는 평가에서 벗어나서 젊은 정당, 수도권 중심 정당으로 간다는 차원에서 보면 이준석 개혁 신당 대표랑 손을 다시 못 잡을 건 없을 것 같은데요? 정치적인 색깔이나 지향점, 그니까 윤 대통령에 대한 뭐 여러 가지 이제 반대라 척계까지는 아니겠습니다마는 그 강도가 좀 셀뿐이지, 그걸 빼놓고는 다시 손 잡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좀 들어요. 당장에야 어렵겠지만.

● 이재영> 제가 이준석 대표가 이제 당선된 이후에 어떤 인터뷰를 봤어요. 인터뷰를 봤더니 일단 첫째, 국민의힘에 대한 굉장한 적개심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 앵커> 영원한 야당으로 남겠다..

● 이재영> 그리고 두 번째 자기는 지방 선거때까지 절대로 국민의힘과 손 잡을 일이 없다라는 얘기를 한 것 같아요. 저희는 이준석 대표가 상징하고 있는 그리고 상징 했었던 우리 당에 있을 때 그 모습들에 대해서 나쁘게 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우리 첫목회가 해야 될, 그리고 국민의힘이 해야 될 거는 이준석이라는 사람을 우리가 미래에 뭐 연대할 수 있는 그 변수를 두고 생각하는 거는 잘못됐다 생각해요. 우리 스스로가 뭔가를 만들어내고 자생할 수 있는 그런 내용과 인재를 키워내야된다는 게 저희의 목적입니다. 우리가 강하지 않고 우리가 내용이 없고 우리가 그거를 대변할만한 메신저가 없으면, 그 미래, 그 누구와 우리가 손을 잡건 누구와 같이 뜻을 같이 하건, 결국에는 흐지부지 아니면 빈털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뭔가를 단단하게 내부적으로 만들어야된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 앵커> 자립기반을 먼저 갖춘 다음에?

● 이재영> 그렇죠.

◎ 앵커> 외연을 확장해서 이준석 대표 손을 잡든, 아니면 선의의 경쟁을 펼치든 하겠다?

● 이재영> 네.

◎ 앵커> 그런 뜻으로.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여당이 바뀌어야한다, 변해야 한다는 얘기는 굉장히 많이 합니다. 그럼 어떻게 바꿀것인가. 또 누가 당을 바꿀것인가. 이렇게 좀 강론으로 들어가면 각각 생각이 다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방송을 혹시 보게 될 아마 보수층에서도 좀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도 있을 거고, 또 젊은 보수 이재영 최고를 좋아하는 그런 젊은 층들도 있을 겁니다. 모두 다 이재영 간사나 첫목회를 좋아하지는 않을 거에요. 당신들이 뭘 했다고 당의 지금 당권을 잡으려고 하냐. 어디 나서냐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그래. 바로 그거다. 너희들 중심으로 30, 40 젊은 우리 정치인들 중심으로 한번 당을 멋지게 바꿔봐라. 격려해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만감이 교차하고 공격도 많이 들어올 거고, 칭찬도 많이 들어올 건데. 당을 앞으로 어떻게 이끌지 어떤, 정치인으로 이제 성장해가실 것인지,

● 이재영> 마침 오늘 여기 방송, 여기 오기 전에 우리 애가 5학년인데, 운동회가 있었어요. 갔더니 이제 학부모 한 분이 오셔가지고 너무나도 지지하는 자기는 보수다. 근데 이번 선거 때는 내가 당신을 찍었지만 자기가 보수라고 어디가서 말을 못 하고 다녔다.

◎ 앵커> 그런 분 많더라고요. 샤이보수가 되어버렸어요.

● 이재영> 네. 선거를 치를려면 세력이 확장하려면 우리뿐만 아니고, 진짜 민심이 함께 움직여줘야 되거든요? 이 사람들이 해야 돼. 우리 같이 해야 돼. 이 사람도 괜찮은 사람들이야. 우리 세력 괜찮아.라고 하면서 막 이게 뭐 가게에서 길거리에서 술 한잔 하면서, 밥 한끼 먹으면서 친구들 만나서 자신있게 얘기를 해줘야지. 어, 그래? 괜찮아? 나도 한번 밀어봐줄까? 나도 한번 관심을 가질까? 이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는데, 우리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함구있었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우리가 지금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게 보여지잖아요?

◎ 앵커> 떳떳하지 못하니까? 감추는 거다?

● 이재영> 떳떳하지 못하는 부분. 그럼 우리가 더 떳떳하게 가려면 전 세대에서 뭐 자주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최소 우리가 지금 일은, 그리고 선거를 통해서 명확하게 우리가 체크를 하지 않았습니까? 65 플러스 빼놓고는 다 우리를 싫어한다고 하잖아요. 그럼 그분들의 마음을 달래고 그분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지지를 받으려면 인정을 받으려면 그분들이 인정하는 내용으로 다가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 어떻게 밑보일지에 대해서는 저는 감히 상상이 안 가요. 우리가 상식대로만 활동하고 상식대로만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이상한 색안경을 끼지만 않는다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까 이제 당 내에서도 젊은 세력이 뭐 소장파라고 하는 그 그룹들이 있지 않았느냐. 있었죠. 있었고.. 그 분들을 예를 들어서 민본, 뭐 미래연대 이런 사람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벌써 한 20년 된 얘긴데, 그때 이제 그분들 선배들이죠. 이제 대선배들이 돼서 은퇴하신 분들도 있지만 그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그때는 우리가 이런 쓴소리를 하긴했는데, 당이, 당에 있는 주류, 원로들이 그 얘기를 들어줬다. 들을 자세가 되어있었다. 그거를 소장파들 너희들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슨 헛소리야라고 치부하지 않고. 그래. 당신네들 얘기도 우리가 들어보겠다, 우리도 젊었을 때 한때 피가 뜨거웠다. 당신 얘기들 당연히 말이되는 부분이 있지 않겠냐고 하면서 들어주는 자세가 돼있다는 거에요. 지금 우리 당은 내부에서 나오는 이런 건전한 얘기를 드리려고 하는 그 태도가 없어요. 그런 인식이 없어요. 그 자체가. 그래서 결국은 이게 문화적인 문제이기도 한데, 이 문화가 바뀌어야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에 욕을 얻어먹더라도 좀 쓴소리 계속 해야 될 거에요. 그래서 제가 뭐 감히 부탁드린다면 여기가 원외가 많고 낙선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제 국회가 새로 시작되면 아무래도 언론이나 이런 대중에서, 관심에서 멀어질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근데 사실은 언론이, 그리고 대중이 관심을 가져줘야지만이, 물론 거기에 걸맞는 컨텐츠를 만들어야 되겠지만, 그런 분들이 계속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는 게 결국에는 국민의힘이 바뀌는 또 넓게는 보수 진영이 바뀌는 그런 과정의 중요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 앵커> 예. 결코 쉬운 도전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 이재영> 절대 아닙니다.

◎ 앵커> 자, 보수여당의 모습을 좀 새롭게 바꿔보려고 하는 또 그 중심에 있는 첫목회의 간사를 맡고 있는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님과 오늘 많은 얘기를 좀 나눠봤습니다. 가시는 길을 응원하겠습니다.

● 이재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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