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개 식용' 관련 업장 385곳… "8월5일까지 전·폐업 등 계획서 내야"

김대벽 기자 2024. 5. 3.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개 식용 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법) 공포와 함께 식용 개 사육 농장,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 등의 신규 개설이 금지됐다.

이달 기준 경북에 신고된 개 식용 관련 업장은 사육 농장 208곳, 도축 유통업소 59곳, 식당 118곳 등 총 385곳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식용종식법' 따라 신규 개설 금지·이달 7일까지 기존 업자 신고
경북도 개 식용 종식 포스터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개 식용 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법) 공포와 함께 식용 개 사육 농장,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 등의 신규 개설이 금지됐다.

또 기존 업자들은 이달 7일까지 시설 명칭과 주소, 규모, 운영 기간 등이 포함된 신고서를 농장·영업장 소재지 시·군에 제출해야 한다.

신고한 업자들은 오는 8월 5일까지 영업장 감축 계획, 철거, 폐·전업 예정일 등을 담은 이행계획서를 관할 지자체에 제출해야 한다.

이들 업자는 이후 실태조사 등을 거쳐 정부의 전·폐업 지원 기준(안)이 마련되는 대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달 기준 경북에 신고된 개 식용 관련 업장은 사육 농장 208곳, 도축 유통업소 59곳, 식당 118곳 등 총 385곳이다.

개 식용 관련 업자들이 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정부의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