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
[KBS 전주] [앵커]
고창군이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기숙사를 마련했습니다.
정읍에서 세계 주요 혁명 도시들이 참여하는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열립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예산 25억 원을 들여 대산면에 지상 4층 규모로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지었습니다.
기숙사 1층에는 공동 취사장과 다목적실, 2층부터 4층까지는 2인실 숙소를 갖춰 근로자 48명이 머물 수 있습니다.
현재 캄보디아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30여 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수경/고창군 농업정책과 : "안정적 인력 수급을 통한 적정 인건비 정착으로 근로자와 농업인 모두가 상생하는 선도 도시로 앞장서 가겠습니다."]
동학농민혁명 세계화를 위한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정읍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연대회의 주제는 '혁명과 평화'이며, 주최 도시 정읍을 비롯해 아일랜드 코크시, 독일 뮐하우젠, 아르헨티나 알타그라시아, 필리핀 칼람바, 5개 도시가 참여합니다.
체 게바라의 친조카로 알려진 마틴 게바라 두아르테가 '평화와 생태 회복을 위한 새로운 혁명'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박양수/정읍시 동학문화재과장 : "세계 혁명도시 간 연대를 강화해 정읍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동학농민혁명을 미래 정신으로 발전시키고, 혁명도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세우겠습니다."]
장수군과 장수군 한의사회가 함께 추진하는 치매 조기 예방 관리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장수군은 60살 이상 치매 고위험군 60명을 선정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처방과 침구 치료를 넉 달 동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한의 치매 예방 관리사업은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 기능 개선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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