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키움증권, 기대 이상 실적…목표가 15%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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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키움증권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 환원 조치가 병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일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실적은 245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키움증권은 2026년까지 매년 보유 자사주의 1/3을 소각하고 내년까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목표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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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키움증권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 환원 조치가 병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일 키움증권의 종가는 13만900원이다.
3일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실적은 245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이번 실적은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 수익 확대되면서 수수료 이익이 전 분기 대비 32% 크게 증가한 데에 기인했다.
전 연구원은 “운용이익이 호조를 보이며 순영업수익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지난해 1분기(5403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규모”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의 별도순이익은 2458억원으로 연결순이익과 큰 차이가 없었다. 키움저축은행이 10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캐피탈 등 기타 자회사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둔화됐다.
전 연구원은 “국내 주식 리테일 시장점유율(MS)은 29.5%로 소폭 감소했으나 1분기 중 거래대금이 급증한 해외 주식의 경우 34.5%까지 상승하며 높은 지배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활동 계좌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용잔고 역시 월평균잔액이 확대되는 등 브로커리지 수익 기반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IB 부문 수익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딜 수주와 인수금융 등 주식발행시장(ECM) 호조의 영향 덕분”이라고 부연했다.
운용 이익 역시 우호적 시장환경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전 연구원은 “4월 이후 시장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1분기 대비 이익 규모는 둔화 흐름이 예상되나 올해 큰 폭의 이익 증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키움증권은 2026년까지 매년 보유 자사주의 1/3을 소각하고 내년까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목표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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