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일감 몰아주기’ 피의자 소환…고가매입 의혹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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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고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구현모 전 KT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구 전 대표가 취임한 뒤 KT 그룹이 하청업체 KDFS에 불법으로 일감을 몰아줬는지, 이를 통해 구 전 대표 등이 불법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구 전 대표를 상대로 KT 자회사가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동서의 회사 지분을 고가에 매입했다는 의혹의 사실 관계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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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고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구현모 전 KT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그제(1일)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구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구 전 대표가 취임한 뒤 KT 그룹이 하청업체 KDFS에 불법으로 일감을 몰아줬는지, 이를 통해 구 전 대표 등이 불법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구 전 대표를 상대로 KT 자회사가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동서의 회사 지분을 고가에 매입했다는 의혹의 사실 관계도 확인했습니다.
앞서 KT클라우드는 지난 2022년 9월 정 회장의 동서인 박성빈 전 대표가 세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를 206억여 원에 사들였는데, 해당 매입이 정상적인 기업 가치보다 수십억 원 이상 비싸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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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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