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주인공”…용인서 경기도 특수학교 교직원 체육대회 개최

정재수 2024. 5. 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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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동료 특수학교 교사들을 만나 게임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경기도특수학교교장협의회가 주최한 제33회 경기도 특수학교 교직원 체육대회가 이날 용인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용인 관내 한 특수교사는 "오랜만에 동료 특수교사들을 만나서 반가웠고 그 동안 학생들 교육을 위해 고민했던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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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미르스타디움서 경기도 특수교사들 즐거운 하루 보내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지난 1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 모인 경기도 특수학교 교직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모처럼 동료 특수학교 교사들을 만나 게임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경기도특수학교교장협의회가 주최한 제33회 경기도 특수학교 교직원 체육대회가 이날 용인서 열렸다.

새 학년을 시작하는 3~4월은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특수교사에게 가장 바쁜 기간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학기 초 적응지도와 학부모 상담, 진단평가, 특수교육 교육과정 수립,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 등 시간을 쪼개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이날 대회는 힘든 학기 초를 보내며 지친 특수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용인강남학교 주관으로 개회식, 조별 리그전, 토너먼트, 폐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정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대회 시작 전 시구 행사 공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교육지원청]

특히 A, B, C조로 리그를 구성해 소외되는 학교 없이 전 교직원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체육대회 각 리그별 우승팀인 동방학교, 수원서광학교, 명현학교는 우승에 대한 기쁨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면서 상대팀을 격려하고 위로해 주는 모습도 연출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용인 관내 한 특수교사는 “오랜만에 동료 특수교사들을 만나서 반가웠고 그 동안 학생들 교육을 위해 고민했던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용인에서 뜻깊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특수교육을 이끌어가는 현장의 특수교사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인생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 특수학교 교직원 체육대회에서 참가 교사들이 배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용인교육지원청]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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