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혼다 히토미, 국내 진출 유력···日 매체 “르세라핌 사쿠라 동경”

양승남 기자 2024. 5. 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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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히토미. USCAKE 제공



그룹 아이즈원·AKB48 출신 혼다 히토미(22)가 일본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새 출발을 하게 되면서 한국 내 활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속사 Mama&Son은 히토미와 지난달 전속계약을 만료했다고 1일 밝혔다.

소속사는 “새로운 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혼다 히토미의 의사를 존중해 계약 종료하게 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함께 걸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히토미는 지난해 9월 AKB48을 졸업했다. 12살이던 2014년 AKB48 팀8 토치기현 대표로 데뷔해 10년간 팀 활동을 했다. 당시 “고맙고 축복받은 환경을 떠나지만,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일에도 도전해 나가 자신의 능력을 확인해 나가고 싶다”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히토미는 2018년 엠넷(Mnet) 걸그룹 오디션 ‘프로듀스 48’을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함께 선발된 일본인 멤버 미와야키 사쿠라는 국내 기획사 하이브(쏘스뮤직) 소속 그룹 르세라핌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다른 멤버 야부키 나코는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 히토미와 함께 국내 시상식 ‘멜론 뮤직 어워드’ 사전 MC로 얼굴을 비췄다.

혼다 히토미 ‘디아이콘’. 글로벌예스24 캡처



이에 히토미가 팬층이 있는 국내에서도 새로운 활동을 모색할지에 시선이 쏠린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3일 히토미를 잘 아는 관계자가 “그는 젊은 지금, 노래하거나 춤을 추고 싶어한다. 세계를 향해 발산하는 꿈을 이루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히토미는 지난 1월에 기념 포토북 ‘내일 건너편’을 발매하며 한 인터뷰는 일본어와 한국어로 병기됐다. 이 매체는 “멀지 않은 미래에 히토미는 한국으로 건너가거나 일본에 거점이 있는 한국 소속사와의 계약이 발표될 전망”이라면서 “그는 세계를 누비는 르세라핌 사쿠라의 활약을 동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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