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처리 시설 가스 폭발…노동자 5명 '전신화상' 부상
충북 음성의 한 폐기물공장에서 불이 나 약 한 시간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전주의 재활용 처리 시설에선 가스가 폭발해 5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여도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꺼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연기는 바람을 타고 하늘을 뒤덮습니다.
공장 건물 안은 불길이 가득합니다.
소방차도 보입니다.
내부에선 소방대원들이 연기와 불길 속에서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이 건물은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폐기물 공장으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7시 27분 쯤 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7대와 소방대원 63명을 투입해 약 한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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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앞에 소방대원들이 몰려있고 구급차도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전북 전주의 한 재활용 처리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5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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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까맣게 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이 14톤 택배차량은 어제 밤 7시 쯤 서울방향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사이드미러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곧바로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내렸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엔진룸 배기구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음성소방서·전북소방본부·경기가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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