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음료 사업부 수익성에 달린 주가 기대감-대신

천현정 기자 2024. 5. 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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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롯데칠성의 음료 사업부 수익성이 개선될 경우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3일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원당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달러 강세와 기타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음료 사업부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며 "현재 주가는 P/E(주가수익률) 8배 수준으로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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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대신증권은 롯데칠성의 음료 사업부 수익성이 개선될 경우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936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5% 감소한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음료 사업부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313억원, 영업이익은 25.1% 감소한 424억원을 기록했다"며 "원당과 농축액 가격이 여전히 높아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지난해 충주 공장 하이브리드 생산으로 CAPA(생산능력) 대비 1분기 생산량이 증가하지 못해 고정비 부담이 이어져 수익성이 훼손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류 사업부에 대해서는 "음주 문화 변화로 유흥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나 새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크러시 입점 채널이 확대되며 외형 성장이 지속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원당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달러 강세와 기타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음료 사업부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며 "현재 주가는 P/E(주가수익률) 8배 수준으로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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