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이슬람조직,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
[앵커]
이라크의 한 무장단체가 이스라엘 수도인 텔아비브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들 미사일이 어디를 타격했는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아 기자.
[앵커]
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이라크 내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레지스턴스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이 단체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이 소식통은 무장단체가 이라크 영토 안에서 이스라엘의 수도인 텔아비브의 표적들을 겨냥해 순항 미사일들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들 미사일이 어디를 타격했는지, 실제로 이스라엘 측의 피해가 있었는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역시 이슬라믹 레지스턴스가 온라인에 성명서를 올리고 텔아비브 2곳과 이스라엘의 남부 도시 베르셰바 1곳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조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달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의 폭격 사건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최근 드론과 미사일 공격 등을 주고받으며 중동 긴장이 고조된 와중에 이번 소식이 전해진 겁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이란이 맞대응성 보복 주고받기가 일단 소강상태로 접어든 모양새지만,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ua@yna.co.kr)
#이슬라믹레지스턴스 #이스라엘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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