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ROE 추가 상승을 위해…목표주가 15.2만원-다올

홍순빈 기자 2024. 5. 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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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5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키움증권이 1분기 호실적을 낸 가운데 향후에도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3일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키움증권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2% 감소한 3377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같은 기간 15.8% 감소한 2455억원"이라며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가 부각된 실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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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5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키움증권이 1분기 호실적을 낸 가운데 향후에도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3일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키움증권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2% 감소한 3377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같은 기간 15.8% 감소한 2455억원"이라며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가 부각된 실적"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증가했고 국내주식 시장점유율은 다소 하락했다"며 "거래대금 증가로 총 수익 규모가 커졌고 해외주식 부문은 시장점유율(34.5%)과 거래대금 상승 효과가 같이 작용해 수익이 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IB(투자은행) 수수료수익 증가도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연초 회사채 발행물을 다수 주관한 결과 전통IB 수수료수익이 전분기 대비 494.4% 증가했다"며 "구조화금융 수수료수익도 증가했고 우량딜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진입한 결과 관련 우발부채 잔액은 1조6000억원으로 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브로커리지 경쟁력 유지를 바탕으로 다른 사업부문들의 수익 기여도를 확인하라"며 "강화된 리스크 관리 기조와의 밸런스를 갖춘다면 ROE(자기자본이익률)도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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