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예상된 1분기 부진…하반기로 가며 개선 전망-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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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일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밑돌았지만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그는 "BGF리테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조9538억원, 12% 줄어든 32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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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일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밑돌았지만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 외부 환경으로 편의점 산업 성장률이 둔화됐고, BGF리테일의 경우 본부 임차 비중을 증가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임차료 상승이 단기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현재 주가는 역사적 PER(주가순수익비율)밴드 최하단을 밑돌고 있는 만큼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상당부분 반영돼 있다고 평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임차료 관련 기저 부담이 낮아지며 영업이익 증가 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저점 매수에 나설 수 있는 시점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그는 "BGF리테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조9538억원, 12% 줄어든 326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분기 동일점 성장률은 0.6%를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기저가 높은 가운데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 해외 출국자 증가 등의 이슈가 겹쳐 매출 성장률이 다소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평균 가맹 수수료율 상승 추세가 이어진 점은 긍정적이나 본부 임차 비중 증가에 따라 임차료를 비롯한 고정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고 했다.
주 연구원은 "2024년 점포 순증 목표는 800개"라며 "과거 대비 기준치를 높인 우량 점포 중심 출점 전략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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