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연습 돌입…"열린 마음으로 새 공연 만들 것"

장병호 2024. 5. 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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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한국 초연 이후 24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시카고'가 다음달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고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가 3일 전했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시카고'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분위기가 좋다. 2024년도 공연을 하는 우리도 행복하고, 공연을 보는 관객도 즐거운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이 작품을 위해 먼 길 달려와 주는 타냐와 게리에게 특히 감사하다. 이분들과 한국 스태프들의 책임감과 열정이 이 작품의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배우와 스태프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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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나디니 연출·게리 크리스트 안무가
29명 배우들과 지난달 29일 첫 상견례
내달 7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24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시카고’가 다음달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고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가 3일 전했다.

뮤지컬 ‘시카고’ 상견례 현장. (사진=신시컴퍼니)
‘시카고’는 지난달 8일 사전 연습을 시작했다. 한국 협력 연출, 안무, 음악감독과 3주간의 연습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뉴욕 프로덕션 재창작 연출 타냐 나디니, 재창작 안무 게리 크리스트가 합류해 29명의 전체 출연 배우와 박명성 프로듀서, 국내 주요 스태프들이 모여 상견례를 가졌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시카고’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분위기가 좋다. 2024년도 공연을 하는 우리도 행복하고, 공연을 보는 관객도 즐거운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이 작품을 위해 먼 길 달려와 주는 타냐와 게리에게 특히 감사하다. 이분들과 한국 스태프들의 책임감과 열정이 이 작품의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배우와 스태프를 격려했다. 또한 타냐 나디니 연출, 게리 크리스트 안무가에게 고려청자를 선물해 이들의 수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게리 크리스트는 ‘시카고’의 원작자인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안무가 밥 파시의 제자다. 그는 “한국에 6년 만에 다시 와 설렌다. 모든 이들이 마음을 열고 참여해주면 좋겠다”며 “기존 멤버, 새로운 멤버가 함께 새로운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열의를 보였다.

타냐 나디니 연출은 “한국은 처음으로 맡은 뮤지컬 ‘시카고’ 해외 프로덕션으로 더욱 각별하다”며 “개리의 이야기대로 마음을 열고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번 ‘시카고’에는 최정원·윤공주·정선아(벨마 켈리 역), 아이비·티파니 영·민경아(록시 하트 역), 박건형·최재림(빌리 플린 역)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7일부터 서울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시카고’ 상견례 현장. (사진=신시컴퍼니)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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