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군한 임성재, 티타임 30분 전 기권…대체된 노승열 1R서 69타 [PGA 더CJ컵]

권준혁 기자 2024. 5. 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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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5)는 메인 스폰서 CJ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대회 첫날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와 나란히 티오프할 예정이었다.

PGA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성재가 이날 예정된 티타임을 30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기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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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바이런 넬슨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 출전하려다 기권한 임성재 프로가 프로암 플레이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5)는 메인 스폰서 CJ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대회 첫날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와 나란히 티오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 10번홀에서 임성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나란히 출발한 선수는 한국의 노승열(32)이다.



 



PGA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성재가 이날 예정된 티타임을 30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기권했다"고 전했다. 기권 이유는 감기와 몸살 증세 때문이었다.



 



임성재는 올 시즌 들어 강행군을 이어왔다. 특히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와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에 2주 연속 출전한 뒤 한국으로 건너와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를 해냈다. 우승으로 이어진 각종 인터뷰와 행사에도 참석했다.



 



휴식 없이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온 임성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연습라운드와 프로암을 소화하면서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대회 1라운드를 앞두고 출전을 포기했다.



 



갑작스럽게 대체 선수로 참가한 노승열은 다행히 1라운드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노승열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룹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고, 경기를 마친 김주형(21)과 함께 50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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