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동아 당선인, ‘학폭’ 논란에 “허위사실… 법적 조치”

이소연 기자 2024. 5. 3. 0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당선인이 2일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에 대해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 예고했다.

김 당선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 재판의 변호를 맡아온 인물이다.

김 당선인은 이런 내용의 입장문과 함께 고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이미지도 게시했다.

김 당선인은 "허위 주장이 지속될 시 관련인들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아 변호사가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당선인이 2일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에 대해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 예고했다. 김 당선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 재판의 변호를 맡아온 인물이다.

김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학교를 다니며 일방적으로 누구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 당선인과 고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 발언을 인용해 김 당선인이 과거 동창생 다수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일부는 상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일군의 무리들이 기획한 정치적 음해라고 판단한다”며 “구체적인 정황이 묘사됐다고는 하나, 일방적인 주장뿐”이라고 했다. 또 “당선 전후로 제 고향에서 저와 관련한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저와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인 이들이 소문의 발원지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도 했다.

김 당선인은 이런 내용의 입장문과 함께 고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이미지도 게시했다. 김 당선인은 “허위 주장이 지속될 시 관련인들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A씨는 “(김 당선인으로부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세게 맞았다. 주먹으로 계속 때렸다”며 “친구들이 말려서 멈췄다. 이후 무서워서 걔 주변에 가지도 못하고 학교에서 없는 사람처럼 조용히 생활했다”고 했다. 또 자신 외에 피해자가 더 있다며 “걔 때문에 학창시절이 힘들었고, TV에서 다시는 안 보고 싶다.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