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퀄컴, 중국 스마트폰 시장 회복에 실적 '기대 이상'

신재원 외신캐스터 2024. 5. 3. 07:1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3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먼저퀄컴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2024 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 93억 9천만 달러, EPS 2.44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7%나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죠.

특히 중국에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습니다.

퀄컴은 이번 분기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폰 출시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모더나도 예상보다 좋은 분기 매출에, 주가가 12.68% 올랐습니다.

비용 절감 노력에 더해 유일한 상업용 제품인 코로나19 백신 판매가 호조를 보였는데요.

이에 예상치 3.58달러보다 적은, 3.07달러의 1분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모더나는 연말 매출 회복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는데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즉 RSV 백신이 이달 12일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플랫폼 카바나는 무려 33.61%나 급등했습니다.

손실에서 이익으로 반전한 재무성과 등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예상치를 뛰어넘는 30억 6천만 달러의 매출과 EPS 0.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카바나는 효율적인 영업능력과 판매용 차량 개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는데요.

회사가 성장 가능성이 높아 향후 이익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엣시는 어닝 미스를 기록하고 주가가 1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9억 9천만 달러, EPS 0.48달러로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는데요.

이에 루프캐피탈이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도 기존 70달러에서 50달러로 낮췄는데요.

최근 다섯 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애플의 부품 공급업체인 코보의 주가도 14.37% 하락했습니다.

매출과 EPS는 모두 예상치를 훌쩍 넘었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요.

전문가 예상치를 모두 크게 밑도는 최대 8억 7500만 달러의 매출과 최대 0.80달러의 EPS를 예상했습니다.

애플의 실적 발표전, 전문가들이 퀄컴의 회복이 아이폰으로까지 이어질지는 의문이라는 평가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배달업체 ‘도어대시’는 예상치보다 더 큰 주당 손실을 기록하면서 10.34% 급락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3% 늘었지만, 0.06달러의 주당 순손실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예상치인 0.03달러 순손실보다 2배입니다. 

도어대시는 소비자 수요 둔화로 실적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히며 이번 분기 조정 순이익을 최대 4억 2500만 달러로 전망했는데요.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