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 서울성모병원 교수들 휴진…"의료진 탈진 예방"

장선이 기자 2024. 5. 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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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진한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오늘(3일) 오전 병원 앞에서 '의대 증원 중단' 피켓 시위를 한 뒤, 의료대란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 예정입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 "5월 3일 하루 동안 휴진하고 '2024년 의료대란과 울산의대 교육 병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비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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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휴진 및 진료 안내문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일부 교수들이 과로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이유로 오늘 휴진합니다.

휴진한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오늘(3일) 오전 병원 앞에서 '의대 증원 중단' 피켓 시위를 한 뒤, 의료대란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 예정입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 "5월 3일 하루 동안 휴진하고 '2024년 의료대란과 울산의대 교육 병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비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 앞서 교수들은 서울아산병원 정문에서 올해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할 예정입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오늘부터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급하지 않은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비상 상황에서 의료진의 탈진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금요일 주 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병원은 병원이 공식적으로 문을 닫는 게 아니라 일부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휴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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