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랠리’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17%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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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퀄컴이 10% 정도 폭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7% 상승한 4605.3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퀄컴은 전거래일보다 9.74% 급등한 180.10달러를 기록했다.
퀄컴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93억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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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퀄컴이 10% 정도 폭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7% 상승한 4605.35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퀄컴이 10%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퀄컴은 전거래일보다 9.74% 급등한 180.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일일 최고 상승 폭이다.
이는 전일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퀄컴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93억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93억4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도 예상(2.32달러)을 웃도는 2.44달러라고 발표했다.
다음 분기 전망도 좋았다. 퀄컴은 다음 분기 매출이 88억달러에서 96억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90억달러(중간값)를 상회한다.
이같은 호실적으로 이날 퀄컴의 주가는 10% 가까이 폭등했다.
퀄컴이 폭등하자 엔비디아도 3.34%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1.31% 상승했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도 인텔이 0.46%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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