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왕' '봉사왕'…어린이·청소년 등 98명에게 서울시민상

정수연 2024. 5.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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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일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2024년 서울시민상' 어린이·청소년·청년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효행이나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거나 어학·예술 등 재능을 발휘해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 36명, 청소년 50명, 청년 7명, 청소년 지도자 5명(단체 포함)까지 총 98명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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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3일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2024년 서울시민상' 어린이·청소년·청년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효행이나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거나 어학·예술 등 재능을 발휘해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 36명, 청소년 50명, 청년 7명, 청소년 지도자 5명(단체 포함)까지 총 98명이 뽑혔다.

어린이 대상을 받은 박규원 군(을지초)은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위해 설거지나 분리수거 등 집안일을 거들면서도 3년간 학급회장을 맡아 교실 환경 정비 등에 솔선수범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년상 대상을 탄 이정현 양(삼성고)은 제과제빵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자격증 취득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인 데다, 몸이 불편한 친구를 먼저 챙기는 배려심이 있다고 시는 밝혔다.

청년상 대상의 주인공인 최준영 군(시립성동청소년센터)은 자타공인 봉사활동가다.

청소년 지도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관련 학과에 입학해 공부 중이며, 봉사활동 역량을 키우고자 '청소년 정신건강 치유 봉사', '예비 청소년 지도사 봉사'를 하고 있다고 시는 소개했다.

청소년 지도상 대상은 시립일시청소년쉼터가 받았다.

이 쉼터는 개소 후 10년 동안 약 87만명의 가정 밖 및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특히 '찾아가는 거리 아웃리치사업'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빠르게 발견해 지원하는 등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어린이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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