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수국 향연…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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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화려한 수국을 만나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을 찾아보자.
서울식물원은 오는 4일부터 온실에서 다양한 품종의 수국을 전시하는 '낭만수국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낭만수국전은 서울식물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재배한 수국 15품종 400개체를 전시한다.
17일~19일 진행되는 '2024 서울식물원 해봄축제'에서도 다양한 색상의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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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서울식물원 해봄축제에서도 만날 수 있어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형형색색의 화려한 수국을 만나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을 찾아보자.
서울식물원은 오는 4일부터 온실에서 다양한 품종의 수국을 전시하는 '낭만수국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낭만수국전은 서울식물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재배한 수국 15품종 400개체를 전시한다.
수국 품종은 '그린아리', '핑크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등으로 꽃송이가 크고, 2차 개화가 우수한 품종이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있는 빨간·파란색 수국 외에도 분홍색과 흰색, 녹색 등 다양한 색상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식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온실 내 지중해관 한편에는 수국으로 꾸민 캐노피(덮개)와 포토존 등을 연출한다.
낭만수국전은 오는 1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17일~19일 진행되는 '2024 서울식물원 해봄축제'에서도 다양한 색상의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풍성한 수국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서울식물원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 계절별 다양한 매력을 꽃과 식물을 통해 지속 발굴해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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