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스타워즈] 민테크, 코스닥 입성… "이차전지 성장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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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IPO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차전지 배터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민테크는 전기차(EV) 및 ESS 글로벌 탑티어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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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편집자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IPO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 성공하려면 단기 재료에 흔들리지 말고 기업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새내기 상장사의 실적에 리스크 등 분석은 어렵기 마련. 불확실성의 시대, 'IPO 스타워즈'가 자고 나면 새롭게 등장하는 예비 상장사 및 새내기 상장사를 소개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민테크의 매매거래는 이날부터 개시된다. 민테크의 공모가는 1만500원이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8.6%(697만주) 수준이다.
민테크는 기관 수요예측부터 흥행에 성공하면서 공모가격도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 책정됐다.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는 배정 물량의 약 950배에 달하는 17억410만주를 신청했다. 가격 미제시 0.9%를 포함해 전체 참여기관의 10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1만5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기관의 비율은 98%에 달했다.
이후 23일과 24일 양일간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은 6조221억3703만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이다.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기술에 AI 기술을 융합한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주요 사업은 ▲AI 알고리즘 적용 배터리 진단 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S/W) 탑재 충방전 검사 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이다.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민테크는 전기차(EV) 및 ESS 글로벌 탑티어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일부 고객사와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화성 공정 충방전기, 사용 중 배터리 실시간 진단 서비스 등 핵심 연구개발(R&D)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2030년 467조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토대로 민테크의 충방전 검사 장비 및 화성 공정 시스템 장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시장내 포트폴리오 확보로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성장과 함께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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