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참외·멜론 베트남 수출길 열려

하지혜 기자 2024. 5. 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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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참외·멜론의 베트남 수출길이 열렸다.

베트남산 '포멜로'는 우리나라에 들어온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4월25일 진행한 한국과 베트남 간 식물검역 양자회의에서 참외·멜론 수출과 포멜로 수입을 위한 검역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4월29일 밝혔다.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참외·멜론은 온실에서 재배한 것으로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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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협상 타결…‘포멜로’ 수입
이미지투데이

국산 참외·멜론의 베트남 수출길이 열렸다. 베트남산 ‘포멜로’는 우리나라에 들어온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4월25일 진행한 한국과 베트남 간 식물검역 양자회의에서 참외·멜론 수출과 포멜로 수입을 위한 검역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4월29일 밝혔다.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참외·멜론은 온실에서 재배한 것으로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출할 수 있다. 다만 재배지와 선과장 등록, 호박과실파리 무발생 증명 등 수출검역 요건을 갖춰야 한다.

베트남산 포멜로 역시 재배지와 선과장 등록, 예찰, 과실파리 사멸을 위한 증열 처리 등 수입검역 요건을 충족해야 수입이 가능하다. 포멜로는 자몽과 맛이 비슷한 대형 감귤류로, 샐러드·음료·잼 등의 재료로 쓰인다.

검역본부는 베트남과 합의한 사항을 반영해 고시 제정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은 온주밀감·키위를, 베트남은 여지(리치)·백향과(패션프루트)를 후속 협상 품목으로 선정해 빠르게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고병구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검역협상 타결은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 확대와 수입 공급선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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