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티즌, 아이폰 쓰는 머스크에게 “왜 화웨이 안 쓰냐” [1일IT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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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을 쓰는 모습에 왜 화웨이 스마트폰을 안 쓰냐며 반발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아이폰의 프레임과 후면 카메라가 3개인 점을 들어 머스크의 스마트폰이 아이폰15프로맥스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이들은 "왜 화웨이 안 써요?", "화웨이 쓰세요", "머스크는 왜 아이폰15프로맥스 쓰는 거지?" 등의 댓글을 달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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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을 쓰는 모습에 왜 화웨이 스마트폰을 안 쓰냐며 반발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중국을 전격 방문해 ‘중국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 등 중국 고위 간부들을 만났다. 이후 중국 당국은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이 커졌다.
아울러 중국인들의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머스크의 스마트폰이었다. 머스크가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15프로맥스였다. 중국 네티즌들은 아이폰의 프레임과 후면 카메라가 3개인 점을 들어 머스크의 스마트폰이 아이폰15프로맥스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이들은 “왜 화웨이 안 써요?”, “화웨이 쓰세요”, “머스크는 왜 아이폰15프로맥스 쓰는 거지?” 등의 댓글을 달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부자들은 정말 휴대폰 케이스를 끼지 않는다”, “머스크의 부는 없지만 우리는 같은 휴대폰을 쓴다”, “머스크 손이 큰 건지 아이폰이 작아 보인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반애플 정서가 강해지면서 아이폰 대신 화웨이 스마트폰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급감하면서 점유율도 19.7%에서 15.7%로 감소, 비보(17.4%), 아너(16.1%)에 이은 3위로 밀려났다. 반면 화웨이는 이 기간 출하량이 69.7% 급증하면서 점유율이 9.3%에서 15.5%로 급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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