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증가도 없는 미국..지난주 실업수당 20.8만 예상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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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20만 8000명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일자리 수가 늘어나면서 사실상 완전고용이 지속되는 셈이다.
지난해 9월 이후 신규실업수당은 20만건 초반 수준에서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자 수가 비공식적인 수치로 300만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들이 저임금 고노동 일자리를 채워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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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20만 8000명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일자리 수가 늘어나면서 사실상 완전고용이 지속되는 셈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에 따르면 4월 21일부터 27일 사이에 보고된 신규실업신청건수는 20만 8000건으로 다우존스 예상치 21만 2000건을 약 4000건 밑돌았다.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고용상황이 나빠지지 않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신규실업수당은 20만건 초반 수준에서 지속되고 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인구를 측정하는 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월 14일부터 20일 사이에 177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전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노동시장은 고금리 지속에도 불구하고 매우 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해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자 수가 비공식적인 수치로 300만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들이 저임금 고노동 일자리를 채워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된 레저 및 접객업 분야에서 서비스직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자리를 이민자 출신들이 큰 임금상승 없이 메워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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