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판 구조물 올리는 과정서 부러져"...시흥 교량 붕괴 합동감식

유서현 2024. 5. 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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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는 교각 사이를 잇는 콘크리트 구조물, 이른바 '거더'가 부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전담팀은 오늘(2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 감식을 진행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2번부터 9번 거더는 애초 정상적으로 교각 위에 올라갔지만, 마지막으로 1번 거더를 올리는 과정에서 거더가 부러졌고, 그 충격으로 나머지도 무너진 거로 조사됐습니다.

감식반은 1번 거더 중간 부분이 부러졌다며, 부러진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오후 4시 반쯤 경기 시흥시 월곶동 교량 건설 현장에선 교각 사이를 잇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지며 현장 작업자 6명과 시민 1명 등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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