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김원준 “독박 육아 지쳐 화내고 가출, 아무도 안 찾아 귀가”(아빠는 꽃중년)

서유나 2024. 5. 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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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원준이 독박육아에 얽힌 안타까운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육아에서 탈출해 딸 친구 아빠들과 술을 마시게 된 김원준은 "아내와 티격태격 하면 어떻게 푸냐"는 질문을 던졌다.

김원준은 "근데 아무도 저를 안 찾더라"며 "싸운 게 아니고 '내 맘 알아줘'였다. 우리 주인님(아내)이 지방에 잠깐 계셨잖나. 그때 제가 거의 독박 육아식으로 했잖나"라고 서운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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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원준이 독박육아에 얽힌 안타까운 일화를 공개했다.

5월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3회에서는 첫째딸 친구 아빠들과 모임을 갖는 김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아에서 탈출해 딸 친구 아빠들과 술을 마시게 된 김원준은 "아내와 티격태격 하면 어떻게 푸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때 한 아빠가 자신이 회피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히자 김원준은 "나도 피하는 스타일이라 예전에 크게 대노해서 뛰쳐나갔다"고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원준은 "근데 아무도 저를 안 찾더라"며 "싸운 게 아니고 '내 맘 알아줘'였다. 우리 주인님(아내)이 지방에 잠깐 계셨잖나. 그때 제가 거의 독박 육아식으로 했잖나"라고 서운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검사인 아내가 "전주 3년 있으며 둘째아이가 지방에 있을 때 생겼고, 아내가 지방에 있는 동안 (육아를) 제가 해야 했다"고. 김원준은 "하다가 쌓이는 거다. 몰라주니까 '에잇'하고 나갔다. 저만 혼자 서운해하고, 저만 혼자 삐치고, 저만 혼자 분리수거하러 간다. 다른 사람은 아무도 모르고 관심이 1도 없다"며 "제 닉네임이 송도 연어다. 내버려 두면 돌아온다고 해서. 다시 리턴한다"고 너스레 떨었다.

김원준은 쉬는 날이 주어진다면 "혼자 있고 싶다"며 여전히 지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973년 2월생 만 51세인 김원준은 지난 2016년 14살 연하 검사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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