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母, 5살 때 교통사고 사망..34년 만에 사진으로 처음 얼굴 봐" [★밤TView][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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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걸 그룹 원더걸스 선예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인 가수 선예와 배우 이효춘이 사선가에 방문했다.
이어 선예는 "저는 엄마가 기억이 안 나서 엄마 얼굴을 모른다. 그런데 재작년에 고모가 사진 하나를 찾았다면서 엄마 사진을 건넸다. 그때 34년 만에 엄마 얼굴을 처음 봤다. 되게 기분이 이상하더라. 제가 상상했던 엄마 모습과 되게 달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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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인 가수 선예와 배우 이효춘이 사선가에 방문했다.
이날 선예는 사선가 멤버들을 위해 뮤지컬 '친정엄마' 중 자신의 파트를 노래로 불렀다. 해당 노래에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의 감정이 잘 녹아들어 있었다. 노래를 마친 후선예는 "사실 저는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엄마'라는 단어를 많이 안 써봤다. 저는 늘 '할머니'만 불렀다. 이번 대본에서 '엄마'를 엄청 부른다. 저는 평생 부를 엄마를 여기서 원 없이 불러보는 것 같다"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박원숙은 선예에게 "엄마와 언제 이별하게 된 거냐"고 물었다. 선예는 "사실 기억이 잘 안 난다. 제가 다섯 살 때까지는 절 가끔 보러 왔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무렵쯤에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고 되어있는데 사망 사유는 교통사고라고 하더라. 아빠는 제가 원더걸스 꿈을 이룬 걸 다 보시고 미국 활동 중일 때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예는 "저는 엄마가 기억이 안 나서 엄마 얼굴을 모른다. 그런데 재작년에 고모가 사진 하나를 찾았다면서 엄마 사진을 건넸다. 그때 34년 만에 엄마 얼굴을 처음 봤다. 되게 기분이 이상하더라. 제가 상상했던 엄마 모습과 되게 달랐다"고 털어놨다.
한편 사선가 멤버들과 선예는 봄을 맞아 진달래로 화전을 만들어 먹고자 했다. 안문숙은 진달래를 따며 선예의 사춘기 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선예는 "중학교 1~2학년 때 처음으로 아빠랑 한 집에 살게 됐다. 아빠가 자식 사랑이 서툴렀던 것 같다. 그래서 제 일기장을 매일 검사했다. 제 입장에서는 '아버지라고 해준 것도 없으면서 왜 갑자기 나타나서 일기장 검사나 하고 그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처음 반항심이 생겨서 대들기도 하고 홧김에 가출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랬던 사춘기 시기가 확실히 있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아빠의 마음이 이해되고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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