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외교관 1호’ 통일 교육 이끈다

2024. 5. 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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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통일교육원장에 '탈북 외교관 1호'인 고영환(71·사진) 통일부장관 특별보좌역이 임명됐다고 통일부가 2일 밝혔다.

평양 출신인 고 신임 원장은 북한에서 김일성의 불어 통역을 맡았고, 콩고 주재 북한대사관 서기관과 외무성 아프리카국 과장 등을 한 북한 외교관 출신이다.

이후 국가정보원 관련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고 신임 원장은 현재까지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국제협력분과 위원 및 김영호 통일부 장관 특별자문역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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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김일성 불어 통역관 고영환
새 국립통일교육원장에 임명
국립통일교육원장에 ‘탈북 외교관 1호’인 고영환(71·사진) 통일부장관 특별보좌역이 임명됐다고 통일부가 2일 밝혔다.
평양 출신인 고 신임 원장은 북한에서 김일성의 불어 통역을 맡았고, 콩고 주재 북한대사관 서기관과 외무성 아프리카국 과장 등을 한 북한 외교관 출신이다. 1991년에 탈북했다.

이후 국가정보원 관련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고 신임 원장은 현재까지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국제협력분과 위원 및 김영호 통일부 장관 특별자문역으로 활동해왔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일반직고위공무원 가등급으로 매년 ‘통일백서’와 ‘북한이해’를 집필해 펴내고 공무원과 일반인 대상 다양한 통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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