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소장 명품 시계들 경매 나온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소장해 온 명품 시계들이 경매에 나온다.
거래 플랫폼 에픽원은 이대호가 소장하던 명품 시계의 경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에픽원에 따르면 이 달부터 순차적으로 이대호가 소장하던 추정가 10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의 희소한 시계 콜렉션 6점을 매달 두개씩 경매를 통해 선보인다.
이달 중 진행될 첫 번째 경매에서는 ▲롤렉스 GMT-마스터2 배트맨 ▲까르띠에 산토스 2점이 오픈된다. 그 외 ▲롤렉스 GMT-마스터2 루트비어 ▲롤렉스 데이저스트 ▲위블로 클래식 퓨전 ▲태그호이어 포뮬러1 등이 순차적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매는 에픽원 앱을 통한 온라인 경매 입찰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매에 나오는 시계들 중 위블로는 이대호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에픽원에서 이번에 공개되는 ‘위블로 클래식 퓨전’은 혁신적인 소재와 디자인을 추구하는 위블로의 정신을 잘 대표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에픽원은 이번 제품 낙찰자들에게 시계와 함께 이대호 싸인볼과 배트를 함께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신규 가입자들에게는 에르메스, 고야드,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의 지갑 새상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명품 지갑 반값 오픈런’ 이벤트가 함께 병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욱 에픽코퍼레이션 이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에픽원을 접하고,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하이엔드 명품들을 대면 직거래 및 결제 위험 등이 없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픽원은 앱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해나가며 해외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애장품 콜렉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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