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근처 사우나에 숨겨진 문…'성매매 업소'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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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으로 위장한 채 영업을 이어나가던 성매매 업소가 발각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9일 강남구의 한 성매매 업소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업소는 겉으로 목욕탕처럼 운영됐지만 내부의 또 다른 공간에선 유사성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인근 사우나 간판 아래 운영되던 업소 안엔 일반 목욕탕 고객이 이용할 수 없는 문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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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으로 위장한 채 영업을 이어나가던 성매매 업소가 발각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9일 강남구의 한 성매매 업소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업소는 겉으로 목욕탕처럼 운영됐지만 내부의 또 다른 공간에선 유사성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안을 수사 중에 있으며 조만간 업주와 직원을 불러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인근 사우나 간판 아래 운영되던 업소 안엔 일반 목욕탕 고객이 이용할 수 없는 문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문을 열면 10개가 넘는 마사지룸과 대기실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소는 전화예약 이후 직원 확인절차까지 거쳐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단속 당시 비밀 공간을 발견한 경찰이 수색을 이어나가자 일을 하다 숨어있던 사람들 다수를 발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현재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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