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 하연주, 이소연에 "친권 가진 게 무슨 소용이냐" 비아냥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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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이소연의 속을 뒤집어놨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73회에서는 윤용기(임소하)를 차지한 배도은(하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원(이소연)은 배도은에게 납치당한 뒤 세뇌당해 배도은을 엄마라 부르는 아들 윤용기에 속이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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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이소연의 속을 뒤집어놨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73회에서는 윤용기(임소하)를 차지한 배도은(하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원(이소연)은 배도은에게 납치당한 뒤 세뇌당해 배도은을 엄마라 부르는 아들 윤용기에 속이 상했다. 그를 위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이혜원의 모습에 윤이라(정수영)는 "대체 애한테 무슨 짓을 했길래, 윤기 나한테도 안 온다. 어떻게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윤기까지 싫어하게 만들 수가 있지. 그 사악한 계집애 때문에 정신 차린 오빠가 또 쓰러지지 않았냐"라고 안타까워하기도.
이때 배도은이 등장했다. 그는 "그 사악한 사람 때문에 윤이철(정찬) 그 사람 벌떡 일어날 거다. 윤이철하고 나, 필요 충분, 애증의 관계라 쉽게 못 놓는다. 당신 오빠 퇴원해서 집에 오면 당신부터 내쫓을 거다. 믿는 구석이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윤이라를 분노케 했고, 윤이라는 "내가 반드시 오빠랑 너 갈라 놓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배도은의 다음 타깃은 이혜원이었다. 그는 "용기가 날 엄마라고 착각하는데, 친권 가졌다고 무슨 소용이니"라고 놀리며 "대체 왜 용기가 날 엄마라고 부르는지 나도 궁금하다"라고 비아냥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
피도 눈물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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