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올해 추경 예산 4,555억 증액…민생 분야 집중 외

KBS 지역국 2024. 5. 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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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4천5백55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편성해 내일(3일) 도의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도지사는 오늘(2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 긴축재정 기조로 충분한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중소기업과 금융포용정책 등 각종 민생분야에 추경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지사는 또 환경보전분담금 도입과 관련해 관광객 총량 수요 예측이 아직 미흡하다며 성산일출봉과 거문오름처럼 입장료를 징수하는 방식의 수요 관리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8년째 방치’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 착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헬스케어타운을 직접 개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인수 용역이 본격화됩니다.

JDC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제주헬스케어타운 녹지사업장 인수 실사 용역 입찰을 공고했습니다.

내용은 2017년 이후 녹지그룹이 짓다 만 호텔과 리조트 등 사업부지 19만 7천여 제곱미터 실사와 사업비 산출, 매매협상, 소유권 이전 등입니다.

용역비는 5억 9천여 만 원이며 과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7개월입니다.

“함덕 곶자왈 도시계획 변경 반대” 진정서 제출

제주시가 조천읍 함덕리 대규모 곶자왈 일대의 도시계획을 변경하려는 것과 관련해 함덕리 주민들이 주민 천 명이 참여한 반대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함덕리 주민과 환경단체는 오늘(2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덕곶자왈 상장머체'를 지키고 보전하려는 주민들의 진심을 헤아리고 대화하길 바란다고 오영훈 지사에게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도지사와 도의장에게 주민 진정서를 제출하고 앞으로 도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계획입니다.

마늘 피해에 지원 요청…농식품부 “피해조사 실시”

오영훈 도지사는 오늘(2일) 제주를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최근 이상기후로 제주 마늘의 상품률이 평년 대비 50% 내외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다음 달(6월) 말까지 복구비를 지원하고 재해 보험금도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농협 손해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마늘 생장 피해를 기상 재해로 판단해 당장 피해조사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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