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트’ 박수미 서울시 공원녹지기획팀장 “출퇴근길, 나들이길 등 어딜 가든 정원을 즐길 수 있을 것”

손봉석 기자 2024. 5. 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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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TBS TV ‘TBS 서울라이트’ 9회에는 박수미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공원여가정책과 공원녹지기획팀장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365일 어딜가든 서울가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는 비움·연결·생태·감성이라는 네 가지 전략으로 회색 공간은 비우고 녹지는 촘촘히 연결해 2026년까지 서울 곳곳에 약 2,500여 개의 정원을 조성하겠다는 서울시 정책이다.

‘매력가든’은 집 근처 일상에서 사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움을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거점형꽃정원, 마을정원, 꽃길정원, 가로변 공유정원, 띠녹지 등을 의미한다. ‘동행가든’은 유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와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조성하는 맞춤형 복지 정원으로, 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정원이다.

박수미 서울시 공원녹지기획팀장은 “새로운 정원 조성과 더불어 기존 녹지 간의 연결을 통해 활용성을 높이고,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포켓 정원을 만드는 등 시민들의 정원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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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정원을 만들기 위해 정원 설계 단계부터 계절에 따른 식물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공간이 되도록 색, 질감, 무늬, 형태 등 식물의 개성을 고려해 식재”한다고 밝히며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정원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뚝섬한강공원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꾸민 초청정원, 작가정원부터 시민동행정원, 기업참여정원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10월 2일부터는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역시 개최될 예정이다.

박수미 팀장은 “정원을 감상하면 도시경관을 보는 것보다 불안 수준을 20% 감소시켜주고, 일주일에 1번 이상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횟수가 6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소개하며 “현대인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심리적 보건 효과가 정원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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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생방송 프로그램 ‘TBS 서울라이트’는 시민 맞춤형 서울시 정책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생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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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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