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공무직 정정인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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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최근 단행한 공무직 인사에서 정정인사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태백시는 공무직(현장실무원) 27명에 대한 실과소동 및 사업소에 대한 5월 1일자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태백시는 공무직 27명에 대한 보직인사 발령이후 몇 시간 지나지 않은 같은 날 27명 중 2명에 대해 다른 부서로 발령을 내는 정정인사를 단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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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최근 단행한 공무직 인사에서 정정인사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태백시의 전체 공무직 노동자는 휴직자 포함 204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태백시는 공무직 27명에 대한 보직인사 발령이후 몇 시간 지나지 않은 같은 날 27명 중 2명에 대해 다른 부서로 발령을 내는 정정인사를 단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공무직 노조에서는 이상호 시장 면담에 이어 총무과를 방문해 정정인사 배경에 대해 확인 요청을 했으나 정확한 답변은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직 정정인사가 나자 공무직 노조와 주변에서는 정정인사의 배경에 특정 선출직이 개입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무직 노조 관계자는 “지난 29일 정정인사에 대해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라며 “확인이 되면 내부 입장을 정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의원 A씨는 “어떻게 전보인사 몇 시간 만에 정정인사를 낼 수 있는지 황당하다”며 “정정인사 문제는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것이며 누가 (인사에)개입했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태백시 관계자는 "정정인사 2명의 인사는 업무를 추진하는데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정정인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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