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비중 80%·의대 2000명 증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진나연 기자 2024. 5. 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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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6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전년과 같은 80% 수준을 유지한다.

수시 모집에선 학생부 위주로, 정시 모집에선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기조를 이어간다.

시행계획을 보면 2026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 5179명으로 전년보다 4245명 늘었다.

수시모집 비율은 전년 79.6%(27만 1481명)에서 79.9%(27만 5848명)으로, 정시는 20.4%(6만 9453명)에서 20.1%(6만 9331명)으로 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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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집 인원 34만 5179명… 전년 대비 4245명 늘어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 수능 위주 선발 기조 유지

현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6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전년과 같은 80% 수준을 유지한다.

수시 모집에선 학생부 위주로, 정시 모집에선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기조를 이어간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비수도권 만학도 전형 등이 늘어남에 따라 모집인원도 4000명 가량 늘게 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이 제출한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 이 같은 결과를 2일 공표했다.

시행계획을 보면 2026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 5179명으로 전년보다 4245명 늘었다.

이는 정부의 의대·간호대 증원분 반영과 보건의료계열 정원이 늘고 비수도권 만학도 전형 모집 인원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도권 대학은 전년보다 1652명 늘어난 13만 3778명을, 비수도권 대학은 2593명 늘어난 21만 1401명을 선발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집 비율은 전년과 같은 각각 38.8%, 61.2%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수시 모집은 늘었고 정시는 줄었다.

수시모집 비율은 전년 79.6%(27만 1481명)에서 79.9%(27만 5848명)으로, 정시는 20.4%(6만 9453명)에서 20.1%(6만 9331명)으로 변동됐다.

수시 모집에선 85.9%를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 모집에선 92.2%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대학의 논술 위주 전형이 1160명 늘었고, 비수도권 소재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이 총 2594명 늘었다.

사회통합전형 모집 정원은 총 5만 1286명으로 전년 대비 595명 증가했다.

이중 기회균형선발 모집 인원이 총 3만 8200명으로 전년 대비 776명 늘었지만,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은 1만 386명으로 전년 대비 181명 줄었다.

2026학년도 대입에선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모든 대학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의무 반영된다.

학폭 조치 사항을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수능·실기 및 실적 등의 정량평가에 반영하는 대학은 총 290개교(중복 집계)다.

정성평가 반영은 71개교, 지원자격제한 및 부적격처리 반영은 57개교, 혼합평가 반영은 236개교 등이다.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은 각 고등학교나 시·도교육청, 대입 정보 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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